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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도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중단


입력 2021.10.27 11:20 수정 2021.10.27 11:2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전경.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도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가계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다만, 전세자금대출과 한국주택금융공사 T보금자리론 상품은 정상 운영된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중단은 이번이 세 번째다. NH농협은행이 지난 8월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고, 하나은행은 이번달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더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전세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한도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대출에 대해서는 고삐를 죄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대로, 내년에는 4%대로 낮춘다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지난 4월 발표해 둔 상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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