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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사장 후보자, 다음달 초 인사청문회 진행


입력 2021.10.22 10:37 수정 2021.10.22 10:40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로 내정된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의 인사청문회가 11월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뉴시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로 내정된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의 인사청문회가 11월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SH 등에 따르면 김 전 본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1월5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조만간 시의회에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서울시와 시의회 간 협약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는 시장이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 열리게 돼 있다. 다만 법적 구속력은 없어 부적격 의견을 내더라도 시장은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이달 초 서울시는 김 전 본부장을 최종 후보자로 내정했다. 현재 SH사장 자리는 6개월째 공석 상태다.


SH 관계자는 "11월5일 인사청문회가 개최되면 이후 15일까지는 의견을 줘야하기 때문에 사장 임명 등 일정은 그 이후에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 전 본부장에 대해 "평생 아파트 가격 거품빼기 운동에 헌신하신 분"이라며 "김 전 본부장의 생각과 서울시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채택하고 시행할 수 있는 정책들이 부합한다"고 임명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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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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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려고하지마 2021.10.22  04:36
    김헌동이 토지임대부주택(토지는 서울시소유, 건물만 분양)을 확 늘리면 서울집값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좋습니다. 토지임대부주택을 잠실주공5단지에 제일먼저 때려넣으시죠!! 그러면 진정성이 있다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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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려고하지마 2021.10.22  04:35
    오세훈이 과거 비리 등으로 문제가 많은 김헌동을 사장으로 앉힐려고 하는데. 김헌동은 현재 재건축 최대어인 잠실주공5단지(시세 28억)를 소유하고 있어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지난 서울시장 송파구 공약에서 김헌동 동네를 재건축 신속 추진하겠다고 했음. 둘간의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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