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73억 순매도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맞물리며 장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7p(0.02%) 내린 3006.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97p(0.07%) 내린 3005.36에 출발해, 한 때 3000p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오르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28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57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59p(0.06%) 오른 994.2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14억원 순매수 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 23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6p(0.02%) 하락한 3만5603.0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9p(0.30%) 상승한 4549.78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02p(0.62%) 오른 1만5215.70을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와 유가 상승은 지수 상단을 제한시켜 불편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도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거래대금 감소와 특정 테마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