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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3020P 하회


입력 2021.10.20 15:52 수정 2021.10.20 15:5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2087억원 순매도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1p(0.53%) 내린 3013.13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020p 아래로 내렸다. 코스닥은 1000p를 내줄 뻔 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1p(0.53%) 내린 3013.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09p(0.47%) 오른 3043.13으로 출발해 오전 중 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4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0억원, 208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2%(300원) 내린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도 0.59%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0%)를 비롯해 LG화학(1.08%),삼성바이오로직스(0.81%), 카카오(0.39%), 셀트리온(0.46%)는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 삼성SDI, 현대차 등은 보합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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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3p(0.37%) 내린 1001.6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11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6억원, 128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대부분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0.51% 내렸고, 이외 엘앤에프(3.34%), 펄어비스(2.04%), 카카오게임즈(1.66%), 에이치엘비(5.70%), 셀트리온제약(0.49%), 위메이드(6.06%), SK머터리얼즈(0.75%)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1% 상승했고, CJ엔터테인먼트도 3.08% 올랐다.


뉴욕증시는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 수준에 육박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0p(0.56%) 오른 3만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7p(0.74%) 상승한 4519.6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28p(0.71%) 뛴 1만5129.0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5원 내린 1174.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장중 방향성은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동성을 보인다"며 "지수 전반적으로는 단기 반등에 따라 하락을 보이지만, 대형 종목에 대해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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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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