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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 장초반 강세…3030P 상회


입력 2021.10.20 09:44 수정 2021.10.20 09:4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외국인 288억 순매수

2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98p(0.33%) 오른 3039.02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3030p를 넘어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98p(0.33%) 오른 3039.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09p(0.47%) 오른 3043.1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억원, 28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33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12p(0.61%) 오른 1011.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51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6억원, 7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 수준에 육박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0p(0.56%) 오른 3만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7p(0.74%) 상승한 4519.6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28p(0.71%) 뛴 1만5129.09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실적 호전과 개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 상승 요인"이라며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상승, 달러 약세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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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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