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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 후기…"크게 힘들지 않아"


입력 2021.10.15 16:53 수정 2021.10.15 16:5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오늘 화이자로 추가 접종…"많이들 접종하시길"

문재인 대통령이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것과 관련해 "크게 힘들지 않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하루 다수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했고, 추가 접종을 해 보니 크게 힘들지 않다. 많이들 접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추가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 내외의 이번 접종은 지난 2차 접종 이후 168일 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3월 23일에 1차 접종을, 4월 30일에 2차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차와 2차 접종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다.


정부는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경과한 고령층, 코로나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등에게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출국 등 사유가 있는 사람도 6개월이 되기 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문 대통령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이달 말 예정된 해외 순방을 위해 추가 접종을 받았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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