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금융위, 카드사 사장단 소집…수수료 인하 초읽기


입력 2021.10.14 16:29 수정 2021.10.14 16:3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금융당국이 카드사 사장들을 불러 카드 결제 전 과정에 드는 원가인 적격비용의 산정 경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연합뉴스

카드 수수료 개편 발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카드사 사장단을 불러 모았다. 업계에서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는 카드사 사장들을 불러 카드 결제 전 과정에 드는 원가인 적격비용의 산정 경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3년마다 적격비용 재분석 작업을 진행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4월 원가분석 컨설팅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카드업계에서는 3년 전 적격비용 산정과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 전례를 돌아보면, 이번 카드사 사장 소집 역시 수수료 인하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란 해석이 나온다.


금융위는 다음 달 말에 적격비용 산정 결과와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