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교통·리모트 결제 개선
KB국민카드가 '모바일 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원격으로 학원비 결제가 가능한 '리모트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종합 금융 플랫폼 'KB페이'의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고객은 KB페이를 실행하지 않거나,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뒷면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후불 결제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5.0 버전 이상의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면 이용 가능하다. KB페이 앱에 접속한 후 더보기→결제수단 관리→모바일교통서비스 메뉴에서 약관동의, 결제카드 선택, 본인인증의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번달 말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이 서비스를 활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은 매 5회 이용시 마다 1250점의 국민카드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는 버스, 지하철 등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 요금 1회 무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포인트는 행사기간 중 최대 5000점까지 적립된다.
이번 개편으로 KB페이 앱으로 이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도 기존 CU와 GS25 두 개 브랜드에 ▲현대백화점 ▲현대오일뱅크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등 20여개 브랜드가 추가됐다.
KB페이 멤버십 메뉴에서 추가를 희망하는 브랜드 선택 후 약관 동의와 정보 입력을 거치면 등록한 멤버십 서비스가 제공하는 적립이나 할인 혜택, 쿠폰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봰 '리모트 결제'는 가맹점 방문 없이 알림톡 또는 푸시(Push) 메시지의 결제 내역 확인 후 KB페이로 결제하는 원격 결제 지원 서비스다. 현재 약 2만여개 학원 업종 가맹점에서 학원비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