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715억 순매수
코스피가 개인의 반발 매수세에 반등하며 3000선 코앞까지 다가갔다. 코스닥도 1%대 급등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48p(0.79%) 오른 2985.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89p(0.81%) 오른 2986.06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1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 24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9p(1.16%) 오른 966.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98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1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뉴욕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기술주 반등에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1.75p(0.92%) 오른 3만4314.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26p(1.05%) 상승한 4345.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35p(1.25%) 뛴 1만443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가격 부담을 덜어내 반등의 여지는 있다"면서도 "공급망 차질 및 미중 무역갈등 격화 등의 요인들이 산적해 있어 당분간 코스피는 조정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