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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1] 박대준 쿠팡 대표 "개인정보, 근본적 해결책 세울 것"


입력 2021.10.05 22:30 수정 2021.10.05 22:3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박대준 쿠팡 대표.ⓒ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는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근본적 해결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쿠팡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내 계열사인 한림네트워크에서 관리되고 있어 유출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중국당국이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중국당국으로부터 개인정보 열람 요청을 받은 사례가 없다"며 "중국에 제공되거나 열람되지 않도록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쿠팡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단말기유통법) 위반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은 단말기유통법상 대리점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공시지원금 항목을 지키지 않았다"며 "할인폭과 카드 할인까지 포함하면 가이드라인을 어긴 셈"이라고 꼬집었다.


현행법상 휴대폰 판매 때 유통점에서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은 통신사가 공시한 지원금의 15%내로 한정돼 있다.


박 대표는 "방통위서 조사 중으로 필요한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법 위반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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