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앞서가던 승용차 들이받아…뒤따르던 화물차 연속 충돌
화물차 운전자 병원 이송됐지만 끝내 숨져
경찰, 도로 낙하물로 차량 정체 중 안전거리 미확보로 사고 발생 추정
청주영덕고속도로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5일 오전 11시46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한터널 인근에서 A(68)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BMW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25t 화물차가 관광버스와 연속해서 충돌해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 B(63)씨가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여파로 도로는 1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로 인한 차량 정체 중 차량 간 안전거리 미확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