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GS수퍼마켓, 통영산 횟감용 생굴 출시


입력 2021.10.05 09:35 수정 2021.10.05 09:3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난해 봉지굴 매출 619% 증가, 최근 3년간 지속 신장 중

ⓒGS리테일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에 즐길 수 있는 향긋한 햇굴이 GS수퍼마켓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빨리 출하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는 이달 6일부터 올해 갓 수확한 횟감용 생굴을 판매한다.


생굴은 찬 바람이 부는 10월~3월까지가 일년 중 가장 제철이며, 겨울이 되면 살이 더욱 오르고 단맛이 깊어져 입맛을 한층 더 돋워 주는 겨울철 대표 미각상품이다.


GS수퍼마켓의 최근 3년간 봉지굴 매출은 지속 신장 중이다.


지난해 봉지굴 매출은 전년 대비 619% 신장했으며 19년에도 83%의 신장률을 보였다. 또한 매년 동절기 수산 매출의 1위~2위를 다툴 만큼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햇굴은 10월 중순이 되면 산지에서 초매식(첫 경매에 앞서 풍년, 풍어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을 진행 한 후에,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한다.


그렇지만 올해 GS수퍼마켓은 매년 싱싱한 제철 굴을 맛보기 위해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하루라도 빠르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사전 안정성 검사를 파트너사와 함께 협업해 준비 기간을 줄임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생굴을 가장 먼저 판매하게 됐다.


추석 전부터 남해안 일대를 어장 별로 방문하며 상품성을 일일이 체크한 굴 MD의 노력과 함께 GS리테일이 자체 운영하는 선도위생혁신팀의 역할도 큰 몫을 했다.


GS리테일은 매년 선도위생혁신팀을 통해 월 1회, GS 지정 굴 가공농장에서 월 2회, 통영 굴 조합을 통해 월 1회 등 총 월 4회의 안정성 검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GS수퍼마켓은 위생에 민감한 생굴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판매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굴은 크기에 따라 소굴, 중굴, 대굴로 나뉘는데, 이번에 출하되는 굴은 중간 사이즈의 중굴로 한입에 먹기 좋고 횟감으로도 제격이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다.


또한 GS수퍼마켓은 올해 김장철 시즌에 맞춰 소굴도 집중 취급할 예정이다.


시기적으로 11월에 출하될 소굴은 크기가 작고 농축된 맛 때문에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굴이다.


매년 11월은 김장을 준비하는 많은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며 굴 매출이 가장 높은 때다. GS수퍼마켓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현 GS리테일 축수산팀 MD는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릴 만큼 건강에 도움 되는 굴 공급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매년 커져가는 인기에 힘입어 올해 매입량을 대폭 늘렸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도를 점검하고 제철에 맞는 수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