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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1] 이석우 두나무 대표 증인채택 결국 불발


입력 2021.10.01 11:45 수정 2021.10.01 11:4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화천대유 이슈에 여야갈등 심화…협의 기한 넘겨

독과점 문제 논의 안될 듯…투자 피해 사안 다룰 듯

이석우 두나무 대표.ⓒ두나무

관심을 모았던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2021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결국 불발됐다. 이로써 4대 거래소의 과점 논의는 흐지부지 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지난 29일까지 증인채택을 논의했지만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의혹 여파로 여야 갈등이 확대됨에 따라 협의 기한을 넘기게 됐다. 이 영향으로 이 대표는 오는 6일 예정인 금융위 국감에 출석하지 않는다.


앞서 국회 정무위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은 업비트 이석우 대표를 국감 중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의원실에서는 암호화폐 투자자 피해 및 보호와 업비트의 시장 독과점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었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 증인채택 불발로 이번 국감에서 독과점 문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 피해와 관련해서는 제한적으로나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무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가상자산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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