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859명, 해외유입 26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800명대로 집계되면서 85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859명, 해외유입이 26명으로 28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5명 늘어 누적 30만872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20명→1716명→2434명→3273명→2771명→2383명→2289명→288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25만6982명, 2차 접종은 68만9322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078만5201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546만9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96명으로 총 27만2724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3만35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이고, 사망자는 10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474명이다.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유행 시기인 작년 12월의 경우 치명률이 2.70%로 한 달간 약 716명이 사망했지만, 올해 8월에는 확진자 수가 더 많지만 치명률은 0.35%로 한 달간 18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중증화율에서도 작년 8월에는 4.72%, 올해 8월은 2.17%로 각각 나타났다”라며 “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중증 및 사망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 반장은 “접종을 많이 받을수록 사망과 중증 위험이 낮아지고 유행 전파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