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기준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총 31만2348명, 백신별 정해진 권고 횟수를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1만4852명이라고 밝혔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7만8450명, 화이자 13만2958명, 얀센 900명, AZ(아스트라제네카) 40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806만4856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4.1%를 차지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6.2%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044만8415명, AZ 1108만7681명, 모더나 510만2502명으로 집계됐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은 142만6258명이다.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지난 25일 새로 2차 접종까지 마친 21만4852명 중 화이자는 17만9725명, 모더나 3만3778명, AZ 449명 등이다.
AZ 접종 완료자는 406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3619명은 1차 AZ, 2차 화이자 교차 접종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인원은 총 2321만381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5.2% 정도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52.6%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AZ 1034만1251명(교차접종 160만2234명 포함), 화이자 1024만7491명, 모더나 119만8814명 등이며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