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아임 유어 맨', 94회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독일대표작 선정


입력 2021.09.24 09:32 수정 2021.09.24 09:3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미국 리메이크 판권 논의 중

'아임 유어 맨'이 2022년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출품되는 독일 영화 대표로 선정됐다.


앞서 독일영화는 1980년 '양철북', 2003년 '러브 인 아프리카', 2006년 '타인의 삶'으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임 유어 맨'이 독일 영화 사상 네 번째 수상작의 영예를 안게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임 유어 맨'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알고리즘 로맨스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아임 유어 맨'은 황금곰상 노미네이트 및 은곰상 최고 연기상 수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14일엔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 상영됐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세계적 거장들의 쟁쟁한 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으로, 마리아 슈라더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를 통해 독일 감독 최초로 제72회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4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로 프레시 마크까지 획득했다.


한편 '아임 유어 맨'은 최근 미국 리메이크 판권에 대해 논의 중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