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23일 실명계좌 발급과 관련해 이르면 금일, 늦어도 내일 안으로 은행과의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및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후오비코리아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 거래소 보안 체계 강화, 임직원 보안 교육, 거래소 회계 감사를 통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요건 중 실명계좌를 제외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지난 수개월 동안 특금법 심사를 위해 달려온 만큼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은행과 막바지 협의 단계로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