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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3150선 하회


입력 2021.09.16 09:40 수정 2021.09.16 09:4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996억원 순매도

16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83p(0.25%) 내린 3145.57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3150p를 내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83p(0.25%) 내린 3145.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98p(0.38%) 오른 3165.38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09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3억원, 99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36p(0.03%) 오른 1043.1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만 1274억원어치 사모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0억원, 240억원 순매도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82p(0.68%) 오른 3만4814.39로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65p(0.85%) 상승한 4480.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77p(0.82%) 오른 1만516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경기민감 업종 중심으로 상승한 것을 보면 최근 미국증시에서도 일관성 없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재개에 대한 확신이 살아났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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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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