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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주지훈 '지리산', 10월 첫 방송 확정


입력 2021.09.15 09:26 수정 2021.09.15 09:2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기대감 높이는 이응복 PD·김은희 작가 조합

'지리산'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15일 tvN 새 드라마 '지리산' 측은 첫 방송일을 10월로 확정했다고 알리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PD와 '시그널'을 쓴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강렬한 천둥번개의 굉음과 모든 것을 쓸어버릴 듯 폭우에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가 순식간에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를 뚫고 들어가려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짐작케 한다.


또한 서이강의 파트너인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 역시 산 속에서 무언가 발견한 듯 랜턴을 비추며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어 미스터리함을 배가한다.


흩날리는 눈발 속 다급히 뒤를 돌아보는 서이강과 홀로 산봉우리에 올라 광활한 지리산을 내려다보는 강현조의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병풍처럼 펼쳐진 산봉우리와 웅장한 능선, 구름을 걸치고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의 비경도 시선을 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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