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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정세균 백의종군…민주당 원팀 위해 분발"


입력 2021.09.14 10:55 수정 2021.09.14 10:5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정세균, 민주당 역사 만들어온 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가운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나 되는 민주당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우리 당 정세균 후보께서 후보직을 사퇴하며 백의종군을 선언하셨다"며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셨던 국민과 당원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정세균 후보는 민주당 역사를 만들어오셨고 늘 당과 함께 해온 분"이라며 "국회 의장과 국무총리를 지내며 인품·식견·정치력으로 국회와 정부를 잘 이끌어오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오신 후보님의 경험과 지혜 그리고 미래비전을 우리 당 경선에 모두 녹여내 당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하나 되는 민주당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희 모두 더욱 분발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정세균 후보께서 그동안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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