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이 국제선 운항을 일부 재개했다.
1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파키스탄 국제공항 대변인은 “오는 13일부터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아프간 수도 카불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며 “에어버스320 여객기를 투입할 것이다. 비행을 위한 모든 기술적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비스는 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구호단체와 언론인들로부터 73건의 (탑승)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타르항공 여객기는 지난 9일 카불공항에서 미국인을 포함,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태우고 도하공항으로 이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