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30분 방송.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한다.
8일 오 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알베르토는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국 생활 15년 차인 그는 한국인 아내, 아들딸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격한 알베르토는 문자 그대로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유학 시절 알게 된 아내를 만나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한국에 도착했다는 것. 더욱이 알베르토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취업을 포기하고 아내와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롯이 아내의 얼굴을 보기 위해 한국에 온 이야기를 전한다.
알베르토와 한국인 아내는 4년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했고,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알베르토는 아내와 변함없는 금실을 자랑하지만,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 차이 탓에 “육아 의견 충돌이 많다”고 반전 고백한다. 이어 알베르토는 스마트폰은 절대 금지, 함께 놀아줄 때는 늘 타이머를 지참한다는 육아 비법을 공개한다.
또한 알베르토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도 놀라게 한 지능지수 상위 0.3%의 아들 레오의 깜찍한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그는 “아들 레오가 평소 이탈리아어로 대화를 하다가, 웃기고 싶을 때 한국어를 쓴다"고 비화를 공개한다.
또한 알베르토는 “나는 빠른 84년생이다. 이탈리아도 빠른 년생이면 빨리 학교를 가지만, 위아래 문화가 없다”며 상황에 따른 한국 나이 공략법을 제시한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