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문대통령 "사회안전망 더 강화해 함께 잘사는 나라로"


입력 2021.09.07 12:02 수정 2021.09.07 12:0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

"전국민 고용보험 등으로 꼼꼼히 챙길 것"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7일 영상을 통해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우리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에서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이웃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같은 어려운 사람들을 더 어렵게 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사회복지의 역할은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며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온전한 일상 회복뿐 아니라 회복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로 돌봄 격차도 줄이고 있다"며 "정부는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 국민 고용보험과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폐지를 통해 더욱 촘촘하게 취약계층을 챙기고, 한부모·노인·장애인·아동 등을 대상으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며 휴식시간을 보장하겠다. 인건비 수준을 현실화하고 상해보험 지원을 확대하여 복리후생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용국가'"라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빛날 수 있게 정부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