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 AA13-1블록, 고양지축 B-1블록 등 공공분양 2680가구
화성비봉 A-4블록, 아산탕정 2-A15블록 등 국민·영구임대 2269가구 공급
LH가 이달 전국에서 총 6개 단지 494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한다.
7일 LH에 따르면 이달 ▲공공분양주택 2680가구 ▲국민임대주택 1627가구 ▲영구임대주택 642가구가 인천·경기·경상남도에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등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 기간, 납입 횟수 등 충족 요건이 다르다.
우선 2023년 입주 예정인 인천 서구 원당동 ‘인천검단 AA13-1, AA13-2블록’ 내 공공분양주택이 이달 중 입주자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74㎡형 629가구, 전용 84㎡형 1037가구 등 총 166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 85%를 차지한다. 나머지 15%는 일반공급 물량이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인천검단지구는 지구 내 인천 1호선(계양역~검단신도시) 연장 및 GTX 노선 신설,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등의 교통 호재가 있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일원 고양지축 B1블록’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은 이달 말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2024년 입주 예정으로, 전용 59㎡형 386가구, 전용 84㎡ 226가구 등 총 61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5%는 특별공급 물량이고 나머지 15%가 일반공급으로 할당된다. 고양지축지구는 인근에 북한산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국도1호선과 서울외곽고속도로를 통해 일산, 양주, 파주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남서측에 지하철3호선 지축역이 위치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근린공원 및 초·중학교 등이 위치해 주거여건도 우수하다.
202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원에 위치한 ‘안단테 창원가포 A-2블록’ 공공분양주택은 이달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총 402가구로, 전용면적 59㎡형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중 90%가 특별공급 물량이다. 창원가포지구는 남해고속도로와 마창대교를 통한 창원시 및 인근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며, 특히 A-2블록은 안산, 수리봉 및 남해 바다로 둘러싸여있어 우수한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단지다.
이달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도 공급된다. 경기도 화성비 비봉면 삼화리 일원에 공급되는 ‘화성비봉 A-4블록’은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이달 1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다. 국민임대 545가구, 영구임대 182가구로 구성된다. 화성비봉 A-4 국민임대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육아·돌봄 밀착형 단지로 조성된다. 공급물량의 80%이상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20%는 일반 공급된다.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376-1 일원 ‘아산탕정 2-A15블록’에도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가 이달 공급된다. 총 360가구로 구성돼있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에 우선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 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된다.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고,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 공급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