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어제는 아니라더니…GSGG가 나쁜 말인가 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GSGG같은 소리 안 들으려면 당연히 협상 결과를 좋게 해석해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민주당이 발끈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준석 대표의 막말이 도를 넘었다. 윤호중 원내대표를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라는 표현으로 지칭한 것"이라며 "해당 발언은 김승원 의원의 공개 사과로 마무리된 사안이다. 구태여 문제 발언을 끌어들여 여당 원내대표를 깎아내리려 시도하다니, 한심하고 졸렬하다"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뿐만 아니라, 이준석 대표는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에 대해 '협상 결과를 좋게 해석해 홍보해야 할 것'이라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며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이달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한 여야의 합의는 거저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논의와 이해, 양보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 윤석열측 "누구에게도 고발 사주하지 않아…배후 밝혀져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는 2일 윤 전 총장이 재직 당시 검찰이 여권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공보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 재직 중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고발 사주한 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캠프 김병민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윤석열 검찰'이 여권 정치인들에 대해 형사고발을 당시 야당인 미래통합당에 사주했다는 것은 명백히 허위보도이고 날조"라며 "경선을 앞둔 정치공작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 영업시간 오후 9시로 단축 뒤 호프집 매출 54%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된 이후 자영업자 매출이 20% 넘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호프집은 매출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지난달 23~30일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대전·부산·제주의 자영업자 42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일 때와 비교해 매출이 21% 줄었다.
업종별로는 호프집이 54%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 음식점(-28%), 카페(-22%), 편의점(-7%) 등의 순이었다.
▲ "추석 전에 백신 맞자"…다음주 18~49세 예약자 90만명 증가
정부가 18∼49세 청장년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인원을 늘린 결과, 이달 6~12일 접종 예약자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예약 인원과 비교해 약 90만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접종을 더욱 신속하게 하기 위해 예약 인원을 확대한 결과 9월 6∼12일 접종 예약자가 8월 24일 전과 비교해 약90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단은 추석까지 전체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위해 추석 전에 접종을 받을 18∼49세 예약자를 200만명 늘리기로 했다.
▲ 삼성전자, 초격차 기술력으로 이미지센서 강자 日 소니 잡는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억 화소대의 이미지센서를 선보이면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 소니를 뛰어 넘겠다는 각오다. 이미 초고화소 기술력은 입증된 터라 높은 기술력을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결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날 업계 최초로 '2억 화소'의 벽을 뛰어넘은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를 공개하면서 향후 소니와의 이미지센서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이소셀 HP1'은 0.64마이크로미터(μm·1m의100만분의 1로0.001mm) 픽셀로 크기를 최소화해 이미지센서 크기를 줄여 작은 기기에도 탑재할 수 있게 하면서도 2억 화소로 카메라 성능은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