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오픈 API 조성' 목표 개발자센터 운영

송금·정산하기, 얼굴인식 기능 제공

카카오페이가 30일부터 개발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카카오페이 개발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오픈 API 공식 채널인 개발자센터는 오픈 API 사용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 등록 ▲관리 ▲API 적용 가이드 ▲사용자 간 의견 교환 ▲문의·응대를 위한 포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본인 서비스에서 송금하기, 정산하기, 얼굴 인식 API 등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3가지 기술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개발자센터로 협업과 상생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개발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 오픈 API를 빠르게 적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편의성을 제공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