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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버디 퍼트’ 임성재, 2R 선두 디섐보와 4타 차


입력 2021.08.28 10:58 수정 2021.08.28 10:5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PGA BMW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4위

임성재 ⓒ AP=뉴시스

임성재(23)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에서 펼쳐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1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1라운드 5번홀(331야드)에서 이글쇼를 펼친 임성재는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날도 임성재는 8번 홀에서 12m가 넘는 긴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틀 만에 버디 8개를 낚은 임성재는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16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는 4타 차로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코스의 경사가 심해 걸을 때도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이 사실이고,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경기 중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는 점은 마음에 걸린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5위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에도 페덱스컵 30위 이내를 지키면 2020-21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임성재는 루키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임성재는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바 있다.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면 최소 상금을 보장받고 다음 시즌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 출전권도 획득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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