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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어 현대캐피탈도 통합우승까지 '1승만' …레오 허수봉 42점 합작


입력 2025.04.03 22:26 수정 2025.04.03 22:2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현대캐피탈 ⓒ 한국배구연맹(KOVO)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에 이어 남자부 현대캐피탈도 통합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5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한항공을 3-1(25-22 29-31 25-19 25-23)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만 더 챙기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안고 싸우길 바란다”는 블랑 감독 주문대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고비에서도 과감하게 움직였다.


24-22까지 쫓긴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29-29까지 이어지는 대접전 끝에 대한항공 러셀을 막지 못해 내줬다. 러셀은 2세트에서 무려 11점을 올렸다. 앞선 세트보다 여유 있는 흐름 속에 3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4세트 23-22에서 레오와 허수봉의 활약으로 25점에 도달해 승리를 차지했다.


‘원투펀치’ 레오(25득점)-허수봉(17득점)의 힘을 다시 한 번 체감한 현대캐피탈이다. 여기에 최민호(10득점)와 정태준(8득점)까지 득점에 기여하며 2차전까지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러셀(30득점)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13개의 범실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9월 KOVO컵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따내면 '트레블' 위업을 달성한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5일 대한항공 홈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작한다.


한편, 여자부 흥국생명은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하면 흥국생명은 통합우승 쾌거를 달성한다. 김연경은 “원정 분위기는 또 다르겠지만 4~5차전은 없다는 생각으로 3차전에 집중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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