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방송 콘텐츠에 3D 정밀공간정보 활용
항공사진측량 및 공간정보 구축 전문기업 (주)지오스토리는 MBC((주)문화방송)와 ‘3D 정밀 공간정보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광재 지오스토리 대표와 정영하 MBC 방송인프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하늘 땅 바다를 대상으로 3D 정밀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기술 분야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등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3D 정밀 공간정보 구축 분야 MBC 정밀측위 제품 판매와 국내 언론, SNS 등 다양한 미디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오스토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탑재되는 정밀도로지도(HD-Map)분야에서 핵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창업한 이래 항공기에 탑재되는 디지털카메라, 항공라이다, 초분광센서 등과 같은 다양한 최신 센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국토와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차세대 ‘3D 정밀 공간정보 기술’ 전문기업으로 폭넓은 분야의 사업 수행 및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MBC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인 ‘MBC-RTK’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 정밀농업, 무인드론, 스마트건설, 해저탐사 등의 정밀 측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차세대 공간정보 분야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최신 기술을 선도하고, 보다 고도화된 정밀 측량 솔루션 및 공간정보 분야 기술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D 정밀공간정보가 최첨단 방송 콘텐츠에 활용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위광재 대표는 “지오스토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고정밀도로지도(HD-Map) 서비스와 MBC의 RTK(실시간 이동측위 위치정보시스템) 기반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결합시켜 자율주행시장과 SOC의 실시간 유지관리 및 디지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