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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 에이티브, 경영권 분쟁 휩싸여


입력 2021.08.24 17:34 수정 2021.08.24 17:3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법원 "폴라리스 측이 도너츠 측에 투자금 전액 반환" 판결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24일 한 매체는 2017년 일본 IT업체 도너츠 사는 폴라리스와 연예인 지망 오디션 앱 '마이라이브'를 위한 브랜딩 계약을 체결했으나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며 "보증금과 이자를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폴라리스 측이 현재까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도너츠 사가 2017년 계약의 계약금 반환의무 연대보증인이자 폴라리스와 블록베리의 실 소유주로 알려져 있는 이종명에 대한 금전 채권을 보존키 위해 이종명의 아내이자 현재 블록베리의 대표이사인 김선혜가 보유한 주식을 이종명의 명의로 되돌리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도너츠 사는 블록베리 주주명의를 변경하는 명의개서 절차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심에서 재판부는 '폴라리스 측이 도너츠 측에 투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폴라리스 측은 항소했으나 서울고등법원은 항소를 기각 처리하고 1심 판결을 확정했다. 패소 후 폴라리스 측은 "보증금 반환 소송과 관련해서는 장소 대여 보증금을 회사 측도 아직 돌려 받지 못한 상황이라 보증금을 돌려받는대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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