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달 음식 불만 토로
욱일기 연상시키는 부채로 논란
방송인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욱일기 논란에 이어 한국 배달음식 폄하 논란에 휩싸였다.
함소원 시어머니는 최근 중국 SNS에 한국에서 마라탕을 시켜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게재했다.
영상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배고픈데 마라탕이 주문한 지 40분 뒤에야 왔다", "마라탕이 식어서 맛도 없고 충분히 맵지도 않다. 한국에서는 많이 배가 고프지 않으면 배달시키지 말라"라고 불평했다. 한국 마라탕 가격이 중국에 비해 비싸다고 지적하면서, 배달비에 대한 불만도 토로하기도 했다.
한국 배달 음식을 중국과 비교하며 비하했다는 논란과 함께 이 영상에서 마라탕 업체의 상호명이 그대로 노출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한 네티즌이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함소원 시어머니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시어머니가 일본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부채를 든 모습을 공개해 비난을 받았었다. 함소원은 영상과 사진을 삭제하며 "반성하고 시정하겠다"고 사과했었다.
함소원도 최근 불법 눈썹 시술 및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썹 반영구 시술 업체가 공개한 함소원의 시술 사진이 게재됐고, 사진에는 마스크를 벗은 채 시술을 받고 있는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던 것이다. 이에 함소원은 "앞으로 유념하겠다. 눈썹 문신은 의사 면허증 소지하신 분께 받으면 좋겠다. 마스크는 눈썹 문신하는데 얼굴 균형 본다고 해서 잠깐 벗었다"고 해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