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미니보험 컨설팅 시작…펫·여행보험 활성화

수요조사 참여 10개업체 대상

금융당국이 미니보험사 설립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후 인가에 속도를 내면서 소액보험이 활성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픽사베이

금융당국이 미니보험사 설립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펫보험, 여행자 보험 등 일상생활과 연관이 깊은 미니보험 출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소액 단기보험사 컨설팅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금융위가 실시한 소액 단기보험사 설립 수요조사에 참여한 10개 업체가 컨설팅 대상이다.

이번 컨설팅은 소액 단기보험사 설립을 준비하는 업체에 적용되는 금융규제를 전달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험업을 영위하면 얽히게 될 회계기준, 감독규제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금융당국은 미니보험사 예비허가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올 연말 본허가를 거쳐 가능한 업체에 한해 내년 초까지 소액 단기보험사 인가를 내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진입 문턱을 낮춰 신규 사업자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소액 단기보험사 설립요건은 자본금 규모 기준 20억원으로 일반 종합보험사 300억원의 1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제도 취지상 미니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 보험금은 5000만원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연간 매출은 500억원으로 한정된다.

수요조사 참여 10개업체 대상

금융당국이 미니보험사 설립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후 인가에 속도를 내면서 소액보험이 활성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픽사베이

금융당국이 미니보험사 설립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펫보험, 여행자 보험 등 일상생활과 연관이 깊은 미니보험 출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소액 단기보험사 컨설팅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금융위가 실시한 소액 단기보험사 설립 수요조사에 참여한 10개 업체가 컨설팅 대상이다.

이번 컨설팅은 소액 단기보험사 설립을 준비하는 업체에 적용되는 금융규제를 전달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험업을 영위하면 얽히게 될 회계기준, 감독규제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금융당국은 미니보험사 예비허가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올 연말 본허가를 거쳐 가능한 업체에 한해 내년 초까지 소액 단기보험사 인가를 내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진입 문턱을 낮춰 신규 사업자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소액 단기보험사 설립요건은 자본금 규모 기준 20억원으로 일반 종합보험사 300억원의 1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제도 취지상 미니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 보험금은 5000만원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연간 매출은 500억원으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