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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채권발행 68조7000억...전월比 22조↓


입력 2021.08.10 14:17 수정 2021.08.10 14:1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외국인 채권 보유 잔고 최대

채권 종류별 발행 현황 ⓒ금투협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채권 발행액이 전월 대비 21조8000억원 줄어든 6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채가 8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70000억원 줄었다. 기업들의 발행 수요는 증가했지만 사모 등의 발행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국채(26조7000억원→19조원), 금융채(25조2000억원→20조3000억원), 통안증권(12조3000억원→11조원) 등의 발행액 규모도 줄었다.


ESG 채권은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2조1000억원 줄어든 7조2000억원이 발행됐다.


지난달 채권 순발행액은 18조8000억원으로 발행 잔액은 2419조원이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기준금리 인상과 채권 발행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76조1000억원 감소한 42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3조5000억원 줄어든 19조3000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 지속과 국가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에 따른 캐리 매력으로 국채 7조7000억원 등 총 13조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채권 보유 잔고는 195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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