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된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가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전웅태가 기수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전웅태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리스트다.
전웅태는 7일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합계 147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근대5종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대표팀의 마지막 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