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3280선 복귀…外인 '사자' 지속

외국인 2976억원 순매수

6일 코스피는 0.93p(0.03%) 오른 3277.06으로 출발했다. ⓒ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하며 3280선으로 복귀했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17p(0.28%) 오른 3285.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93p(0.03%) 오른 3277.06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0억원과 128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29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85p(0.08%) 내린 1058.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9억원, 34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19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58p(0.78%) 오른 3만5064.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4p(0.60%) 상승한 4429.10을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8p(0.78%) 오른 1만4895.12로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 7월 물가 지표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오늘 카카오뱅크의 상장으로 금융업종 내 기존 종목의 수급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