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51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행렬에 4일째 상승하며 330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32p(0.44%) 오른 3294.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87p(0.09%) 오른 3283.25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6억원과 2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7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9.63p(0.92%) 오른 1057.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6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만 8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73p(0.92%) 하락한 3만4792.6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49p(0.46%) 떨어진 4402.6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4p(0.13%) 오른 1만4780.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 리스크 진정과 이에 따른 저금리 상황이 성장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달러화 약세는 다소 주춤해졌던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재차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