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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확인


입력 2021.08.03 10:46 수정 2021.08.03 10:46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해외 여행력 없는 40대 남성과 가족

해외 입국자 1명

지난 7월 오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첫 번째 감염 사례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가족과 직장 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함께 사는 가족 1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두 번째 사례는 국외 유입 사례로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강하고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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