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언팩 이전에 '갤럭시 투 고' 신청 접수
오는 9일까지 응모 가능…새 폴더블폰 3일간 무료 체험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 예정인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를 3일간 빌려서 써 볼 수 있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새로운 폴더블폰을 대상으로 '갤럭시 투고(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투고는 아무 조건 없이 2박 3일간 스마트폰을 빌려서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여기에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도 포함될 전망이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체험 희망 사연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 당첨 인원은 4500명이며 응모 기간은 이달 9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언팩 다음 날인 오는 12일이다.
당첨자는 14∼16일 3일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 제품은 임의로 배정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기 전 신청을 받아 언팩 다음 날부터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새로운 폴더블폰과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