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카엘 삼성SDI 전략마케팅 전무는 27일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은 전기차 시장 3대 축 중 하나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바이든 정부가 들어오면서 친환경 정책과 더불어 인프라 투자 계획 강화되고 있고 주요 OEM들도 전기차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미국 배터리 수요도 당초 예상 보다 훨씬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부터 전기차부품의 역내 생산 불가피하다"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단계이나 당사도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