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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자산운용 성과 극대화 방안 논의


입력 2021.07.19 14:41 수정 2021.07.19 14:4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부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산운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 주관으로 '2021년 제3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자산운용 부문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해외투자 활성화 등 그룹 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농협금융 고유브랜드인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ETF' 시장규모 확대를 위해 투자 트렌드에 맞는 테마형 ETF 상품 출시, 은행·증권의 리테일 판매 촉진 등 모든 계열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기·수소차, 친환경에너지 등 ESG 테마에 투자하는 ETF를 연이어 출시했으며, 내년까지 약 50개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이슈분석 발표를 통해 미래 투자환경을 주도할 ▲ESG ▲통화정책 ▲암호화폐 ▲메타버스 등 4가지 변화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으로 NH투자증권에서는 코스피 목표 지수를 3500p로 상향하되 4분기 테이퍼링 이슈로 인한 조정요인에 대해 주목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는 국내외 경기 회복세 전개를 예상하면서도 금리인상 등과 같은 위험요인도 점검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든 힘을 모아 달라"며 "국내 ETF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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