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402명, 해외유입 5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14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7만79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주말 기준 최다 확진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1324명이었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당초 1615명에서 정정)→1599명→1536명→1455명→1454명을 나타내며 매일 1100명 이상씩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402명, 해외유입이 5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확진자는 959명으로 서울 515명, 인천 81명, 경기 363명이었다.
비수도권은 부산 68명, 대구 41명, 광주 23명, 대전 45명, 울산 11명, 세종 5명, 강원 50명, 충북 29명, 충남 35명, 전북 4명, 전남 11명, 경북 14명, 경남 96명, 제주 11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2057명(치명률 1.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