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접종자 1558만명...총 인구 대비 30.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하루 새 1만2000여명 늘었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275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만2742명, 모더나 12명, 아스트라제네카(AZ) 4명 등이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58만644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인구 5134만9116명 대비 30.4%에 해당하는 숫자다.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3만9095명 늘었다. 이 중 7831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화이자 교차접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는 3만1264명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87만1559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11.4%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됐다.
한편 정부는 이번 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