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및 프런트 PCR 검사 결과 발표
11일 KT전 정상대로 치를 예정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IA는 지난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광주에서 홈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경기 상대였던 두산 선수단 내에서 지난 10일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선수단 및 프런트 전체는 PCR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KIA 선수단 내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9일 KIA와 경기를 치렀던 KT도 한숨 돌렸다. 11일 KIA-KT전은 정상대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1군 선수단(NC 3명, 두산 2명)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KBO는 이날 오전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리그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