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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12일부터 신청


입력 2021.07.11 11:04 수정 2021.07.09 18:23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2021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의 공모를 12일부터 받는다.ⓒ국토부

국토교통부 오는 12일 '2021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업이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중앙부처의 장이 지정하는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자체의 장이 지정하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제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158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했고, 이 중 25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에 부합하는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등의 필수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중복 지정이 되지 않으므로,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한다. 이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할 예정이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여러 가지 정부지원제도 활용이 가능해진다.


오공명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자생력을 갖춘 지역의 사회적 경제주체의 활동이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도전적인 아이디어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이번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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