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세훈 "장시간 코로나 검사 대기 불편 줄여줄 앱 개발 지시"


입력 2021.07.09 14:47 수정 2021.07.09 14:4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9일 서울 신규 확진자 503명…"강남에선 코로나 검사 3시간 이상 대기"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방문한 오세훈 시장ⓒ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장시간 대기하는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앱 개발을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앱 개발 지시 배경에 대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강남에서 3시간 이상 기다린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03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내 보건소와 선별 진료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있다.


그는 의료진과 행정인력에 "확진자 증가로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아져 고생이 너무 많다"며 "서울시도 확산을 억제하고 안정세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