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어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000명을 넘었다.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이 90%에 가깝고 변이 감염 사례도 크게 늘었다. 특히 예방접종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30세대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선제적인 강화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초기에 확진자를 1000명 이하로 통제하지 못하면 통제 불능 상황이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