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토스, 데이터 분석가 인턴십 첫 채용


입력 2021.07.06 15:00 수정 2021.07.06 15:0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11일까지 접수…정규직 전환 가능

토스가 데이터 분석가를 대상으로 첫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바리퍼블리카

비대면 송금 애플리케이션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첫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턴십은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직군이다. 하반기 입사가 가능한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이번 달 11일까지 토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 테스트하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직군이다. 통계적 지식과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이 요구되고 데이터 활용이 중요한 금융,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직군이다.


토스 인턴십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6개월 동안 인턴십 과정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토스는 오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사전과제와 면접과정을 통해 다음 달 중으로 입사일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전과제와 면접에선 기존 DA 직군 채용에서 주로 시행하는 쿼리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지원자 부담을 줄이고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에 능숙하지 않아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방법을 도입하기 위해서다.


최종합격자는 기존 토스 DA와 메이트가 돼 실무 경험을 쌓고 별도의 멘토링 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 토스 인턴십에서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대기업 초임 이상의 업계 최고 수준 연봉과 기존 토스 직원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으로 역량 있는 신입 DA를 직접 발굴하고 육성해 향후 더 많은 직군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