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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유병자 수술비 맞춤 보험 출시


입력 2021.07.01 10:07 수정 2021.07.01 10:0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한화생명 모델이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건강보험(갱)'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한화생명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유병자를 위해 갈수록 부담되는 수술비 고민을 해결해 줄 맞춤 보험이 출시됐다.


한화생명은 1일 유병자 수술보험 최초로 수술 관련 특약을 세분화한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건강보험(갱)(이하 간편가입 수술비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하 간편가입 수술비 건강보험은 별도의 특약 없이 주계약만으로 재해사망과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3대 질병으로 인한 수술을 보장한다. 여기에 36종의 특약을 마련, 고객이 원하는 보장과 수술방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수술보험 상품이다.


간편가입 수술비 건강보험은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재해사망보험금 1000만원과 3대 질병 관혈수술자금으로 가입기간 1년 이상 시 500만원, 1년 미만 시 250만원을 지급한다. 3대 질병 관혈수술자금 지급사유가 발생했거나 50% 이상 재해장해 시 고객은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주계약 외에도 주요 질병 부위인 암, 뇌혈관, 심장, 간, 폐, 신장, 췌장 등의 다양한 수술특약을 통해 고객은 빈틈없이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다빈도질환인 관절염·백내장을 비롯해 요실금, 치핵 보장과 더불어, 악성신생물에 비해 위험도가 덜하다고 느껴지는 양성신생물 수술비와 내시경, 카테터 등의 신의료기술을 적용한 비관혈수술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기존에 병에 걸려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를 위해 진입장벽도 낮췄다.


고객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간경화증·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간편가입 수술비 건강보험은 남녀 30~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20년 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주계약 1000만원, 의무부가특약, 간편가입 질병수술보장특약(관절염 및 백내장, 치핵, 요실금) 가입 시 보험료는 50세 남자 월 1만4865원, 여자 월 1만4135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 수요가 제일 큰 3대 질병에 대한 수술을 중심으로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유병자 고객이 다양한 질병의 수술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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