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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권 재창출 도움된다면 연대 가능"


입력 2021.07.01 03:01 수정 2021.07.01 06:10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특정인 반대 연대라고 누구도 생각치 않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월 2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아트홀 봄에서 열린 최문순 강원도지사 저서 '당신은 귀한 사람' 북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정권 재창출에 도움을 주고 경선의 역동성을 높인다면 가능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 정부 계승 발전의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연대는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권 주자 간 연대 움직임에 대해 "특정인을 반대하는 연대를 만든다고 누구도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앞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오는 7월 5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연대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율이 정체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최근 가상대결을 전제로 한 경선 여론조사에서 제가 처음으로 높게 나온 게 있다"면서 "국민들이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후보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그럴수록 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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