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일째 600명대…확산세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째 600명 대를 기록하며 감염이 확산하는 모습이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째 600명 대를 기록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5만50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8명)보다 54명 감소했지만, 지난 23일(645명) 이후 5일 째 600명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2명, 경기 171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437명(76.7%)이고, 비수도권은 충남 23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부산·광주 각 12명, 대구·세종 각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 3명, 제주 2명 등 총 133명(23.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30명, 외국인 14명이다. 3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0명은 울산(3명), 경기(2명), 인천·충북·충남·전남·경남(각 1명)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0%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51명 증가해 누적 14만6340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62명 늘어난 총 6718명이다. 중증 이상 환자는 147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50만8678건으로, 이 가운데 1023만723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11만6376건은 아직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